뾰족한 세상에서 사람들은 특정 지역.
실적이 좋으면 뭣합니까.직원들의 줄퇴사도 이어지고 있다.
518억 원의 흑자를 냈다.회생 절차를 거치면서 정리 해고를 한 직원 500여 명도 대부분 복귀했다.회사의 재고용 의무 기한이 10월로 끝나면서 불안감은 더 증폭되고 있다.
그런데 당시 갓 입사한 80명의 수습 부기장들은 여전히 연락만 기다리는 신세다.2018년 이후 5년 만에 주요 상장 항공사들 모두 연간 흑자가 유력하다.
최근 몇 년간은 아시아나항공이 산업은행 등 채권단 관리체제로 편입돼 있어서다.
하지만 직원들은 2019년 이후 5년 동안 임금이 동결돼 있다.실제로 인천의 상급종합병원인 가천대 길병원은 전공의가 없어 소아의 입원 진료를 2월 말까지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자칫 지역 토호의 현대판 음서제로 악용될 가능성이 크다는 공정성 이슈를 차치하고라도 의료 질 저하를 막을 방법이 없어서다.흉부외과는 항상 미달이었다.
하지만 공급 확대로는 수요 불균형을 해결할 수 없다글=중앙일보 논설실 그림=고혜경 프리랜서 ※이번 회를 끝으로 당분간 그림사설 중단합니다.
